역학
주역(周易) 또는 역점(易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삼경(三經)의 하나로 음양의 이치로서 주위의
변화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는 주역(周易)에서
유래되었다.
주역의
의미
주역(周易)에서의 역(易)이란 바꾸다,
고치다, 바뀐 다의 뜻으로 음양의 조화
속에서 만물의 이치가 생긴다는 말처럼 주역(周易)이라는
학문 또한 그 이치를 먼저 깨달아 길함을
잘 다스릴 줄 알고 또 흉함을 잘 다스려
피해 나가기 위해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인간의 길흉화복은 그 사람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에 대처하는 처세술만은 모두가 다 똑
같을 것이다.
그리고 주역이라는 학문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음양(陰陽)의 조화로움을 강조하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떠한 상황 상황에 마주하더라도
그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역은 점을 보는 점술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역의 구성은 8괘(八卦)와
그것을 합한 64괘(六十四卦), 길함과
흉함을 서술한 괘사(卦辭), 그리고 여섯
개의 효를 설명한 효사(爻辭)로 구성이
되어져 있으며, 전문 점술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길함과 흉함을 점치는 것이다.
점괘를 통하여 사람들은 판단을 할 것이다.
이것이 지금 현재 자신의 처지에 맞는지
아니면 그른지에 대해서 말이다. 비록 그
점괘가 어떻든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은 각각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점괘에 대한 믿음이 얼마만큼
이냐 하는 문제인데 그것은 사람들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역학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길함과 흉함을 알고 이에 대한 충분한 대처로
만족을 하며 살아갈 것이며, 단지 재미로만
보는 사람이라면 역학이라는 학문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요즘은 주역(周易), 즉 역학(易學)이라는
학문은 단지 사람들의 재미나 호기심이 아닌
학문으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음양(陰陽)의 조화로움과 건곤(乾坤)의
균형으로 우리의 삶을 영위해 나아가듯이
주역(周易)이라는 학문 또한 우리의 삶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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